아모림은 '태도 모호'...래시포드 돌아오나? '임대→폼 급상→부상 악재' 완전 매각 옵션 금가네!

권수연 기자 2025. 4. 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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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끝내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올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28일(한국시간) "래시포드의 애스턴 빌라 임대 기간은 그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며 사실상 끝났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래시포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애스턴 빌라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완전히 마쳤을 가능성이 있으며, 잔여 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할 확률이 높다. 래시포드는 임대 조건에 따라 오는 5월 25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팀의 마지막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앞서 지난 23일 맨체스터 시티전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직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사흘 뒤 열린 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4강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는 명단 제외됐다. 빌라 역시 0-3으로 완패하며 FA컵 도전을 허무하게 마쳤다.

래시포드의 부상 이탈은 빌라 입장에서도 뒷맛이 쓰다. 원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폼이 죽었다가 빌라로 오며 활발해진 그다.

유스 출신으로 15-16시즌 맨유 1군에 콜업된 래시포드는 데뷔 시즌 18경기 8골 2도움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22-23시즌에는 폼이 절정에 달해 56경기에 나서 30골 성적표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처럼 팀의 핵심이었던 그는 이후 워크에식이 흔들리고 팀과 불화설을 보이는 등 망가진 모습으로 변했다. 급기야 그의 태만한 프로의식을 지적한 후벵 아모림 감독과는 걷잡을 수 없는 사이로 변했다.

현지 외신들 역시 대놓고 "아모림 감독과 래시포드의 사이는 돌아갈 수 없이 냉랭해졌다"고 보도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후 지난 2월 맨유는 자리를 잃은 래시포드를 애스턴 빌라로 임대시켰다. 그리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지도 하에 래시포드는 폼을 회복하며 팀에 잘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까지 빌라 소속으로는 17경기에 나서 4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가시적 수치 대비 필드 안에서 팀의 공격에 활기를 더하며 호평받았다.

애스턴 빌라는 시즌을 마친 후 4,000만 파운드(한화 약 745억 원)에 그를 완전히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가졌다. 그러나 중요한 시점에 부상을 입으며 시즌을 일찍 끝내버렸다. 여기에 30만 파운드가 넘는 고주급 역시 완전 영입 옵션의 큰 장애물이 된다. 

'데일리메일'은 "래시포드는 챔피언스리그 클럽에서 뛰고 싶어하는데, 애스턴 빌라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7위(16승9무9패, 승점 57점)다. 래시포드는 맨유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아모림 감독이 그를 반길지조차 미지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래시포드가 돌아와도 아모림 감독이 그를 1군에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냉랭하게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최근 래시포드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임대 중인 모든 선수는 시즌 후 복귀할 것이고 이후 거취가 결정될 것이다. 래시포드나 안토니(레알 베티스/임대) 등 재능있는 선수들의 활약은 매우 기쁘다"며 클래식한 답변으로 일관했다.

또 다른 매체 '디애슬레틱'은 "래시포드는 부상이 심각할 것을 우려해 추가로 검사를 받을 예정이지만, 수술할 거능성은 적다. 다만 뛸 경기는 3주 정도 남았다"며 사실상 시즌 아웃이 불가피함을 전했다.

한편 애스턴 빌라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5월 3일 오후 8시 30분에 풀럼과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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