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대통령실' 기대감에 세종시 아파트 실거래 건수 3배 ↑
![세종 아파트 거래량 급증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yonhap/20250429145019888xnlf.jpg)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선을 앞두고 각 당 후보의 '국회의사당·대통령실 이전' 공약에 따른 개발 기대감으로 세종시에서 최근 아파트 거래량이 작년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세종시에 따르면 4월 신고된 월간 공동주택(아파트) 실거래 신고 건수가 작년 4월과 비교할 때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4월 326건의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된 데 비해 올해 4월은 이미 28일 기준으로 960건을 기록했다.
세종시의 아파트 거래량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 전후와 조기 대선이 확정된 3∼4월에 급증세를 보인다.
작년 1∼4월 세종시의 월간 아파트 실거래 신고 건수는 200∼300건대에 불과했으며 올해 들어 1∼2월에도 월 200건대에 머물렀으나, 3월(730건)과 4월(28일 기준, 960건)으로 뛴 것으로 파악됐다.
이 시기에 아파트 가격도 반등하며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4일 발표한 '4월 셋째 주(21일 기준)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0.04% 오르며 상승 전환한 데 이어 이번 주 0.23% 오르며 상승 폭이 커졌다.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공통으로 '국회·대통령 집무실 세종시 이전' 공약을 발표하며 개발 기대감을 끌어올린 것이 아파트 거래량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아파트 거래량 증가와 가격 상승에도 상가·토지 거래 침체가 계속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전체 부동산 시장이 반등했다고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것이 세종시 설명이다.
세종지역 기존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한 데 반해, 올해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4월까지 아파트 4천600여호가 입주를 마쳤지만, 올해는 1천300여호에 그쳤다.
신규 입주 물량이 줄면서 올해 4월 기준 취득세 수입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0억원가량 줄었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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