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도쿄 공연 최종 취소…SM "전액 환불 예정"

정하은 기자 2025. 4. 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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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가수 태연의 일본 도쿄 공연이 결국 취소됐다.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20일 진행 예정이었던 '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재팬(TAEYEON CONCERT - THE TENSE IN JAPAN)' 도쿄 아리아케 공연이 최종적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대체 공연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해 왔지만, 적절한 인원 수용이 가능하면서도 완성도 있는 무대를 연출할 수 있는 공연장의 확보가 어렵다'며 '공연을 기다리시던 팬 여러분께 이러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마지막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느라 시간이 걸려 안내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거듭 양해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설명했다. 팬들이 구매한 티켓은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다.

지난 19일~20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는 태연의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더 텐스'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공연 이틀 전 갑자기 취소됐다.

취소 사유에 대해 소속사는 '아시아 투어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재를 일본을 향해 수송 중이나 현시점에도 일본에 도착하지 않았고, 공연 실시를 위해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며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후 태연은 팬들에게 사과하며 '모든 이의 노력과 기대감으로 만들어진 내 공연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리고 도둑맞은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태연의 글로벌 팬 연합은 성명서를 내고 '일본 공연의 이틀 전, 일방적이고 무성의한 취소 통보에 대한 피드백을 요구한다. 공연 취소 가능성이 존재했음에도 사전 안내 없이, 공연 불과 2일 앞두고 취소가 발표됐다. 16일 티켓 예매처를 통해 좌석 발표가 예정돼 있었으나 당일 20일 연기 공지가 발표, 이튿날인 17일 추가 연기됐다. 연기 과정에서 공연을 위해 일본 현지로 이동 중이거나 도착한 다수의 국내외 팬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태연도 팬들의 성명서를 직접 공유하기도 했다.

태연은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더 텐스' 아시아 투어에 돌입했다. 오는 5월 3~4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hll.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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