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앞자리 바뀔라…임금 줄고 근무시간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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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근로자의 임금이 줄고 근로시간은 늘어난 가운데 고용 인원 감소세까지 겹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서주연 기자, 일단 임금 상황은 어땠습니까?
[기자]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은 411만 7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23만 4천 원, 5.4% 줄어든 수준입니다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더 큰 폭으로 줄어 354만 7천 원에 그쳤습니다.
실질임금은 지난해 9월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는데 반년만에 다시 감소로 전환한 겁니다.
벌이가 줄었지만 근로 시간은 늘었는데요.
월평균 150시간을 넘기며 1년 전보다 6시간 정도 더 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임금 감소 자체는 설 명절로 상여가 있다 없어진 영향이겠지만, 실질임금이 더 줄었다는 게 눈에 띄는데요.
전체 고용 인원은 어떤가요?
[기자]
지난달말 기준 전체 사업체 종사자 수는 2천3만 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천 명 줄었습니다.
특히 건설업에서 가장 많은 10만 명(6.7%)이 줄었고 관련된 부동산업도 4% 정도 고용이 감소했습니다.
도소매업과 숙박 음식점업도 1%대 고용 감소가 이어졌습니다.
고용부는 "이들 산업 경기가 좋지 않아 고용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임금 격차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나빠졌는데요.
지난해 기준 시간당 임금이 정규직은 12% 증가했지만 비정규직은 절반도 안 되는 5% 상승에 그쳤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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