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평균 키 남학생 172.9·여학생 161.3㎝…비만 줄었지만 시력 나빠졌다
이혜미 기자 2025. 4. 29. 14:42

▲ 고등학교 입학식 (자료사진)
지난해 국내 고등학교 1학년생의 평균 키는 남학생 172.9cm, 여학생 161.3cm로 나타났습니다.
과체중이나 비만에 속하는 학생 비율은 29.3%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지만, 시력이 좋지 않거나 충치가 있는 학생 비율은 늘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9일) 2024년 학생 건강 검사 표본통계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전국 초·중·고교 중 표본으로 선정된 1천76개 교에서 시행한 신체 발달 상황과 건강 검진 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키 발달 상황을 보면 남학생의 경우 초등학교 1학년은 122.5cm, 4학년은 140.5cm, 중학교 1학년은 161.5cm, 고등학교 1학년은 172.9cm이었습니다.
여학생은 초 1 121cm, 초 4 139.7cm, 중 1 157.5cm, 고 1 161.3cm를 기록했습니다.

몸무게는 남학생의 경우 초 1은 25.3kg, 초 4는 39.2kg, 중 1은 56.1kg, 고 1은 70kg이었습니다.
여학생은 초 1은 24.2kg, 초 4는 35.8kg, 중 1은 50.3kg, 고1은 56.9kg입니다.
남·여 학생의 키와 몸무게는 모두 이전 연도와 비슷했습니다.
비만군 학생의 비율은 29.3%로 최근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는데, 학교급별로는 고등학교 30.8%, 초등학교 29.4%, 중학교 27.5% 순이었습니다.
지역별 비만군 학생의 비율은 읍·면 지역 학생이 33.1%로 도시 지역 학생 28.6%보다 4.5%포인트 높았습니다.

시력 검사 결과와 관련해서는 시력 이상 학생 비율은 57.04%로 전년도 결과인 55.99%보다 1.05%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시력 이상은 안경 등으로 교정 중이거나 나안시력이 좌·우 어느 한쪽이라도 0.7 이하인 경우를 말합니다.
시력 이상 학생 비율은 2021년 58.02%에서 이듬해 55.17%로 떨어졌지만 이후 다시 느는 추세입니다.
구강 검사 결과 충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학생의 비율은 18.7%로 지난해보다 1.43%포인트 늘었습니다.
비만 판정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 혈액 검사 결과에서는 항목별 이상 학생 비율은 총콜레스테롤 16.37%, 중성지방 26.76%,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12.93%로 전년도와 비슷했습니다.
학생 건강 검사 표본통계 분석 결과 보고서는 학생건강정보센터 누리집에 다음 달 넷째 주 공개되며, 검사 결과는 학생들의 신체 발달과 건강 상태에 대한 근거로서 학생 건강 증진 정책의 기초 자료 등으로 활용됩니다.
(사진=교육부 제공, 연합뉴스)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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