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표로 3위' 아산 우리은행 주니어가 증명한 단일팀의 경쟁력

조형호 2025. 4. 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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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충청남도 대표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아산 우리은행 주니어가 3위에 올랐다.

충청남도 대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 등 60개 구장에서 열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농구 U12부에서 입상을 거뒀다.

타 지역 대표가 대부분 선수 선발을 연합팀으로 구성한 것과 달리 충청남도 대표는 아산 우리은행 주니어 농구교실(홍현재 원장) 단일팀으로 대회에 나섰다. 그럼에도 충청남도는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증명했다.

16강 인천 대표를 만난 충남 대표는 경기 초반 앞서나가다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는 듯했으나 조우진의 연속 득점과 강동의의 3점슛을 곁들이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막판까지 시소게임이 지속됐으나 김도윤의 스틸에 이은 김민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며 50-31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전북 대표와의 8강에서도 충남 대표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주축 자원 4명이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전북 대표에 한 수 위 기량을 자랑한 충남 대표는 4강에 진출했다.

4강 상대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서울 대표. 1쿼터 초반부터 기세에서 밀린 충남 대표는 2쿼터부터 수비 핵심 김도윤을 바탕으로 추격을 펼쳤다. 끈끈한 수비에 이은 속공이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으나 서울 대표의 저력에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충남 대표의 여정은 4강에서 마무리됐다.

홍현재 원장은 “이번 대회 목표가 3위였는데 목표를 이룬 것에 만족한다. 오랜만에 코트에 나선 (김)도윤이가 수비에서 핵심 역할을 해줬고 (강)동의와 (조)우진, (김)민이 등 주 득점원들이 공격에서 잘해줬다. 11명 선수 모두가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4강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해 다음 대회에서는 더욱 좋은 성적 거두겠다”라고 총평했다.

대부분의 팀들이 연합팀으로 꾸려진 것과 달리 단일팀으로 나서 3위라는 성적을 거둔 충남 대표(아산 우리은행 주니어). 이들은 다가오는 5월 초 평택 미국 험프리스 초청 대회와 수원 3x3 위너볼 대회에 초점을 맞춰 기량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사진_아산 우리은행 주니어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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