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성 착취물‥사이버 성폭력 일당 검거

이해선 2025. 4. 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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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오피스텔에 CCTV를 설치해 천5백 회가 넘는 불법 촬영을 한 일당과, 또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 영상을 만든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벌인 사이버성폭력 단속으로 2백 여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사관이 방 안 이 곳 저 곳을 살핍니다.

피의자가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냅니다.

[피의자(음성변조)] "<이거, 이거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이거 CCTV지?<그렇지 않을까요?>어?<맞는 것 같습니다.>"

자신들의 오피스텔에 CCTV를 설치해 몰래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 피의잡니다.

경찰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아동·청소년 3명을 포함해 여성 53명을 대상으로 1천 5백 회가 넘는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20대와 30대 남성 2명을 구속했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은 유인해 성 착취물을 제작한 10대 일당 3명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SNS를 활용해 접근한 뒤 "텔레그램에 신상, 허위 영상물인 딥페이크가 올라와 있어서 연락드린다"며 유포자를 알려주겠다는 방법으로 텔레그램으로 유인했습니다.

그러고는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주변에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성 착취물 영상을 보내도록 했습니다.

텔레그램 닉네임 '판도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34개를 만들었고, 청소년 19명이 피해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일제단속을 벌여 텔레그램 '목사방'으로 알려진 자경단 조직 등을 포함해 사이버성폭력 사범 222명을 검거해 13명을 구속했습니다.

MBC뉴스 이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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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기자(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200/article/6711299_367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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