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호 전 평택시장 후보 조사…김여사 공천 의혹 관련

이보배 2025. 4. 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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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를 29일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로 공천됐던 최호 전 경기도의회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지방선거 당시 평택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친윤(친윤석열)계'인 최 전 의원을 예비후보로 밀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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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사저로 향하는 윤 전 대통령 부부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나와 서초동 사저로 향하고 있다. 2025.4.11 [공동취재]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권희원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를 29일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로 공천됐던 최호 전 경기도의회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지방선거 당시 평택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친윤(친윤석열)계'인 최 전 의원을 예비후보로 밀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등에서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보였음에도 경쟁력이 없다는 평가를 받은 최 전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는 것이다.

최 전 의원은 2022년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정무특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지냈다.

최 전 의원은 그해 5월 공천이 확정되자 자신의 블로그에 '윤석열이 선택한 사람'이라는 공지를 통해 "지난 3월 2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에서 대통령직 인수위 상임자문위원으로 행복한 평택 만들기 현안사항을 직접 보고하고 '흔쾌히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당선인 사인서명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최 전 의원은 결국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당시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뉴스토마토는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대표적인 김 여사의 지방선거 공천 개입 사례 중 하나가 평택시장 후보 공천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이 의원은 같은 달 MBC 라디오에서 포항시장 공천개입 의혹과 경우가 다르다며 "(평택) 공천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던 건 맞는데, 포항 관련해서 (윤 전) 대통령이 저한테 뭐라고 한 말이 구체적으로 있지만 평택은 제가 들은 게 없다"고 밝혔다.

해당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검찰은 지난 24일 공 전 시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주변인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김 여사에 대한 대면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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