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 “한국과 협상 매우 잘 돼…중국, 언젠가 전화해 올 것”

김원철 기자 2025. 4.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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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8일(현지시각) 한국과의 통상 협의에 대해 거듭 긍정 평가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시엔비시(CNBC)와 인터뷰에서 "나는 한국과의 협상이 매우 잘 되고 있다고 말해왔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지난 24일 오전 미국 워싱턴디시(D.C.) 재무부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한미 2+2 고위급 통상 협의'를 가진 뒤 여러 차례 한국과 협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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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일본과도 매우 실질적인 협상을 했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가 28일 워싱턴디시(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8일(현지시각) 한국과의 통상 협의에 대해 거듭 긍정 평가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시엔비시(CNBC)와 인터뷰에서 “나는 한국과의 협상이 매우 잘 되고 있다고 말해왔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지난 24일 오전 미국 워싱턴디시(D.C.) 재무부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한미 2+2 고위급 통상 협의’를 가진 뒤 여러 차례 한국과 협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왔다. 그는 이날 “일본과도 매우 실질적인 협상을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해 57개 경제 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차등적으로 매긴 상호관세를 지난 9일 발효했다가 13시간 만에 90일간 유예했고, 이후 각국과 관세와 무역적자 완화 등을 협상 중이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과 첫 번째로 무역 합의를 하는 나라 중 하나로 인도를 꼽기도 했다.

베선트 장관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여러 아시아 국가가 최고 수준의 방안을 가지고 왔고, ‘공정성(무역불균형)의 문제’를 풀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 쪽 대화 상대방에게 관세 협상을 위해 전화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중국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 그것은 중요하다”며 “나는 중국 쪽이 (미국과의 초고율 관세 갈등을) 지속하기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아마도 그들은 언젠가 내게 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고율 관세에 따른 무역 차질로 미국의 상품 공급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지적에 “우리는 일부 훌륭한 소매업체들이 있다. 나는 그들이 미리 주문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우리는 대체재를 찾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100일을 맞이하는 29일 오전 브리핑을 하고 관세를 포함한 경제 정책에 관해 설명한다.

워싱턴/김원철 특파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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