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이 뽑은 ‘군통령’ 3위 아이유…1·2위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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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 상병은 군 생활에 위로와 활력을 선사하는 아이돌 스타로 '에스파' 카리나를 뽑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국방홍보원 국방일보가 지난 4~17일 현역 병사 309명을 대상으로 '봄맞이 위문열차 무대에서 만나고 싶은 스타'를 주제로 진행하고 29일 공개한 병영차트 설문조사 결과 에스파가 18.1%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김모 상병은 "만약 위문열차 무대에서 엔믹스를 만나면 군 생활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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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에스파·2위 프로미스나인 이름 올려
![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방일보 4월 병영차트 설문결과, MZ병사들이 ‘봄맞이 위문열차 무대에서 만나고 싶은 스타’ 1~3위는 ‘에스파’ ‘프로미스나인’ ‘아이유’ 순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장병들이 위문열차 공연을 보며 환호하는 모습. [국방일보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ned/20250429114417229vloq.jpg)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힘들고 지칠 때 에스파 카리나를 생각하면서 이겨냈습니다. 같은 나라에 숨 쉬고 있는 카리나를 위해 더 열심히 나라를 지키고 싶어졌습니다”
김모 상병은 군 생활에 위로와 활력을 선사하는 아이돌 스타로 ‘에스파’ 카리나를 뽑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국방홍보원 국방일보가 지난 4~17일 현역 병사 309명을 대상으로 ‘봄맞이 위문열차 무대에서 만나고 싶은 스타’를 주제로 진행하고 29일 공개한 병영차트 설문조사 결과 에스파가 18.1%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에스파는 “보는 것만으로 힘이 난다”, “노래와 무대가 큰 위로가 된다”는 등의 호평을 받았다.
육군 5군단의 이모 이병은 “훈련소에서 지친 하루 끝 에스파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힘을 얻었다”고 떠올렸으며, 최모 일병은 “무기력하고 따분할 때 카리나 음색을 들으면 기분 전환된다”고 말했다.
에스파를 장병들의 최고 아이돌 인기스타인 ‘군통령’으로 뽑은 데는 “리듬이 힘차고 신나서 힘든 일도 거뜬히 할 수 있다”, “힘든 순간마다 에스파가 활력소였다” 등 다양한 이유가 있었다.
‘프로미스나인’은 16.2%의 득표로 에스파에 다소 뒤진 2위를 차지했다.
배모 육군 39사단 병장은 “행군할 때 프로미스나인 노래를 떠올리며 완주했다. 지금도 힘든 순간마다 큰 위안과 활력을 주는 존재다”고 설명했다.
밝은 에너지가 느껴진다, 생각만 해도 엔도르핀이 돈다, 생활관을 화목한 분위기로 만든다 등 프로미스나인이 군 복무에 힘이 된다는 경험담도 이어졌다.
3위는 각종 병영차트 설문조사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되며 사랑받는 ‘아이유’가 6.5%의 선택을 받으며 이름을 올렸다.
안모 일병은 “훈련소 시절 라디오에서 들려온 ‘러브 포임’ 노랫만에 큰 위안을 얻었다”고 회고했고, 안모 일병은 “아이유 노래는 한곡 한곡이 편지 같아서 군 생활의 버팀목이 된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모 일병은 최근 화제가 된 아이유 주연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하나로 이어주며 온 국민을 추억과 공감으로 묶어준 ‘금명’에게 음악으로 위로받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아이브’가 6.1%의 득표로 4위를 차지했다. 안유진과 장원영 등 아이브 멤버 개개인의 이름을 거론하며 남다른 팬심을 보여준 병사들도 적지 않았다.
‘엔믹스’는 4.9%의 선택을 받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모 상병은 “만약 위문열차 무대에서 엔믹스를 만나면 군 생활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들에 이어 6위 ‘뉴진스’(3.6%), 7위 ‘QWER’(3.2%), 8위 ‘베이비몬스터’(2.9%), 9위 ‘르세라핌’(2.3%), 10위 ‘BTS’(1.9%) 등 순이었다.
아울러 병사들이 ‘군통령에 듣고 싶은 응원의 한마디’로는 “힘내세요”, “파이팅”, “잘하고 있어요” 등 짧은 응원의 메시지였다.
“나라를 지켜줘서 고마워요”,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전역하세요”, “군인이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 등 병사들의 헌신을 알아줬으면 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국민 국군 소통서비스 더캠프 앱에서 온라인 의견수렴 방식으로 이뤄졌다.
국방일보 병영차트는 매월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장병들의 의견을 듣고 순위를 매기는 소통·참여형 국방 콘텐츠다.
설문 결과는 국방일보 지면과 온라인 홈페이지, 공식 뉴미디어 채널 등에서 기사와 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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