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택, 이번주 GS칼텍스 매경오픈 타이틀 방어전 [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스타플레이어 김홍택(32)이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특급 대회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다.
김홍택은 1년 전 이 대회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만끽했다.
정규 4라운드 17번홀(파3)에서 극적인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공동 1위에 오른 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촌라띳 추엔분응암(태국)과 72홀 공동 선두로 마쳤다. 빗속에서 진행된 18번홀(파4) 연장 첫 홀에서 파 세이브를 해낸 김홍택이 우승을 확정했다.
오는 5월 1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타이틀 방어전도 작년과 같은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6.747야드)에서 펼쳐진다.
다만 김홍택은 올해 진행된 KPGA 투어 두 대회에서 개막전 기권에 이어 지난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다.
김홍택 외에도 지난 5년간 본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던 정찬민, 김비오, 허인회, 이태희가 출격해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이태희는 2019년 남서울CC 우승에 이어 2020년 엘리시안 강촌CC로 자리를 옮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바 있다. 김비오도 2012년에도 우승한 다승자다.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아시안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아시안투어에서 뛰는 선수들도 대거 출격한다.
지난주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훈(캐나다)을 비롯해 아시안투어 멤버 김시환(미국)과 왕정훈도 출전하고, 지난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톱10에 입상한 이상희와 고군택도 국내 무대에 복귀했다.
특히 이태훈은 작년에 2타 차로 단독 3위에 올랐고, 2017년 이 대회 챔피언 이상희도 공동 9위로 선전했다.
올해 KPGA 투어 개막전 우승자 김백준을 필두로 최근 2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옥태훈, 정한밀, 강태영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옥태훈은 지난해 대회에서 장유빈, 이정환과 함께 공동 4위로 톱5에 들 정도로 이 코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1년 전 이 대회에서 톱10으로 마무리했던 황중곤, 조민규, 강경남도 올해 도전장을 던졌다. 박상현 역시 같은 코스에서 열린 본 대회에서 2016년과 2018년 정상을 밟았다.
2024년 본 대회와 한국오픈에서 베스트 아마추어를 기록한 안성현과 2024년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자부 우승자 김민수, 현 국가대표인 강승구, 유민혁, 이재원, 최준희 등 아마추어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박태완과 피승현, 구본혁, 박성국 등 10명은 예선을 통해 출전권을 따냈고, 맹동섭은 추천 선수로 참가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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