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가격 인상에…한국맥도날드, 최대매출에 8년만에 흑자

신선미 2025. 4. 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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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1조4천억원 넘어…당기순이익 1천153억원
맥도날드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맥도날드가 작년에 역대 최대 매출을 거둬 8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작년 매출은 전년보다 9.1% 증가한 1조4천90억원으로,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가맹점을 제외한 직영점 매출만 보면 11.8% 증가한 1조2천500억원이었다. 성장률은 3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117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은 1천153억원이다.

이로써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16년 이후 8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작년 기부금은 전년보다 약 40% 증가한 10억여 원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역대 최대 매출과 흑자 전환의 이유로 메뉴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 신규 매장 출점, 자산 포트폴리오 재구성, 경영 효율화 등을 꼽았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은 맥도날드가 수개월에 한 번씩 가격을 인상해온 데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23년 11월 13개 메뉴 가격을 평균 3.7% 인상했고 6개월 만인 작년 5월에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렸다. 이로부터 10개월 만인 올해 3월에도 2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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