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병사들이 뽑은 군통령 1위... "카리나 위해 나라 지키고파"

이지은 2025. 4. 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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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대세 걸그룹 에스파가 '군통령'에 등극했다.

29일 국방홍보원에 따르면 에스파는 국방일보가 실시한 '봄맞이 위문열차 무대에서 만나고 싶은 스타' 병영차트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병사 309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설문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가운데 18.1%가 에스파를 선택했다.

김모 상병은 "힘들고 지칠 때 ‘에스파' 카리나를 생각하며 이겨냈다. 같은 나라에 숨 쉬고 있는 카리나를 위해 더 열심히 나라를 지키고 싶어졌다"라고 전했다. 천모 이병은 "에스파를 떠올리면 모든 것을 열심히 하게 된다"라고 응답했다.

이모 이병은 "훈련소에서 지친 하루 끝, 에스파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힘을 얻었다"라고 밝혔으며, 백모 상병은 "일과 후 개인 정비 시간에 에스파 뮤직비디오를 보며 힐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2위는 '프로미스나인'(16.2%), 3위 '아이유'(6.5%), 4위 '아이브'(6.1%), 5위 '엔믹스'(4.9%)로 집계됐다.

배모 병장은 "행군할 때 프로미스나인 노래를 떠올리며 완주했다"라며 "지금도 힘든 순간마다 큰 위안과 활력을 주는 존재"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또, 병사들은 "아이브 노래 덕분에 자대 적응기를 버틸 수 있었다", "엔믹스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6~10위는 '뉴진스'(3.6%), 'QWER'(3.2%), '베이비몬스터'(2.9%), '르세라핌'(2.3%), 'BTS'(1.9%)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병사들이 말한 '군통령에게 듣고 싶은 응원의 한마디'로는 "힘내세요", "파이팅", "잘하고 있어요" 등 용기와 힘을 북돋우는 응원의 메시지가 상위권에 올랐다. 더불어 "나라를 지켜줘서 고마워요",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전역하세요", "군인이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 등 감사와 격려의 말이 듣고 싶다는 병사들도 있었다.

한편, MZ병사들이 뽑은 2025 군통령 1위 '에스파'는 2020년 데뷔해 '넥스트 레벨(Next Level)', '드라마(Drama)', '걸스(Girls)', '슈퍼노바(Supernova)', ‘위플래쉬'(Whiplash) 등의 히트곡을 보유 중이다.

에스파는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2024-25 aespa LIVE TOUR – SYNK: PARALLEL LINE – ENCORE' (2024-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패러렐 라인 – 앙코르) 공연을 열고 두 번째 월드투어를 마무리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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