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홍상수, 박찬욱·송강호 이어 칸 영화제 심사위원 선정

유재희 2025. 4. 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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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재희 기자] 홍상수 감독이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28일(현지 시각) 칸 국제영화제 측은 올해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하며, 홍상수 감독이 심사위원단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심사위원장은 배우 줄리엣 비노쉬가 맡았다.

이번 심사위원단은 총 9인으로 구성됐다. 홍상수 감독 외에도 배우 할리 베리, 인도 출신 감독 파얄 카파디아, 이탈리아 배우 알바 로르바체르, 프랑스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 콩고의 감독 디웨도 아마디, 멕시코 감독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미국 배우 제러미 스트롱 등이 함께한다.

홍상수 감독은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여섯 번째 한국인이다. 앞서 신상옥 감독, 이창동 감독, 박찬욱 감독, 배우 전도연, 송강호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칸 국제영화제 측은 "홍상수 감독은 칸에서 빼놓을 수 없다"면서 "그는 특유의 섬세하고 친밀한 영화 세계를 유지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작품을 진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4편, 특정 시선 부문에 4편의 영화를 출품한 바 있다. 

홍상수 감독이 심사위원을 맡는 제78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3일에 개막해 24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난 뒤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7년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대놓고 인정하기도 했다. 김민희는 지난 8일 홍상수 감독의 아들을 출산했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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