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 부모와 손절한 이승기, 하필 신곡 제목도 '정리'

정다연 2025. 4. 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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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사진=이다인, 이승기 SNS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컴백을 예고했다.

이승기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승기 (LEE SEUNG GI) DS '정리' Coming Soon. 2025. 5. 7. 6PM (KST)"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딘지 모르게 시들해진 꽃 그림과 함께 '정리'라는 제목의 신곡이 오는 7일일 나온다는 것을 이승기가 직접 알리고 있는 모습. 특히 장인·장모님과 연을 끊겠다고 선언한 이승기는 공교롭게도 제목과 현재 상황이 일치하는 분위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의 장인 이씨는 아내이자 배우인 견미리와 함께 "중국계 자본이 회사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등의 호재성 내용을 허위로 공시해 주가를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이 선고됐으나, 2심은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유상증자에 참여한 자금의 출처를 허위로 공시한 것은 자본시장법 위반이라고 봤다.

다만 견미리 측은 지난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부부가 주가조작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이승기는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 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 장인어른과 관련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으셨을 피해자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를 믿고 이해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고,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한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승기는 2023년 4월, 배우 이유비의 동생이자 5살 연하의 배우 이다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2월 슬하에 예쁜 딸을 두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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