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에게 얼음 투척한 뤼디거… 독일 푈러 디렉터, "용납할 수 없는 행위, 국가대표 품격 보여라"

김태석 기자 2025. 4. 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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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 펠러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스포츠 디렉터가 최근 엘 클라시코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취한 안토니오 뤼디거를 공개 비판했다.

푈러는 "뤼디거는 훌륭한 선수지만 국가대표로서 행동에 품격을 보여야 한다. 자신에 대한 존중을 요구하고 있지만, 뤼디거 역시 예외 없이 그 존중을 다른 선수들에게도 보여야 한다"라며 "뤼디거는 뛰어난 축구 선수다. 그리고 매우 감정적인 인물이며, 경기장에서의 전사이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이는 용납할 수 없다. 특히 독일 대표 선수로서는 더욱 그렇다"라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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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루디 펠러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스포츠 디렉터가 최근 엘 클라시코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취한 안토니오 뤼디거를 공개 비판했다.

뤼디거가 속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6일 벌어졌던 2024-2025 스페인 코페 델 레이 바르셀로나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 종료 직전에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이 심판 판정에 격분하며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의 손이 바르셀로나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의 얼굴을 강타하는 상황이 나오자 리카르도 데 부르고스 벤고에체아 심판이 레알 마드리드의 파울을 선언했는데, 이를 본 비니시우스와 루카스 바스케스가 피치로 뛰어들어 강하게 항의했다.

이때 뤼디거는 얼음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심판에게 투척했다. 판정의 옳고 그름을 떠나 반스포츠적인 행위다. 뤼디거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내 행동에는 변명의 여지가 전혀 없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 사건과 관련해 푈러는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더불어 논의까지 했다고 말했다.

푈러는 "뤼디거는 훌륭한 선수지만 국가대표로서 행동에 품격을 보여야 한다. 자신에 대한 존중을 요구하고 있지만, 뤼디거 역시 예외 없이 그 존중을 다른 선수들에게도 보여야 한다"라며 "뤼디거는 뛰어난 축구 선수다. 그리고 매우 감정적인 인물이며, 경기장에서의 전사이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이는 용납할 수 없다. 특히 독일 대표 선수로서는 더욱 그렇다"라고 질책했다.

한편 유럽 현지 언론에서는 뤼디거에게 4~1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독일 대표팀 차원에서는 별도로 징계를 내리지 않을 방침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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