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개입 의혹' 김영선 "강혜경은 모든 사건의 기초… 고소할 것" [뉴시스Pic]
류현주 기자 2025. 4. 29. 11:19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김영선 전 의원이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4.29. ks@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newsis/20250429111915791ynym.jpg)
[서울=뉴시스] 류현주 김근수 최서진 박선정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29일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 김 전 의원을 서울고검 청사에서 조사한다. 또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도 같은 시간에 불러 조사해 두 사람 간의 대질신문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검찰은 2022년 지방선거와 2023년 보궐선거, 지난해 총선 등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특정 후보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중이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인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횡령, 사기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강혜경은 모든 사건의 기초"라며 "강씨의 범행이 밝혀지지 않고 다른 사건이 된다는 건 검찰도 범죄자를 두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변호사 자격을 이용해 허위 법률 자문비를 받아 챙겼단 의혹에 대해선 "사실 변호사 하면서 500만원 이상을 받은 적 없다"며 "그 때쯤 생활을 하려고 변호사로서 자문 계약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김영선 전 의원이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4.29. ks@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newsis/20250429111916048sut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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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김영선 전 의원이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4.29. ks@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newsis/20250429111916982wwo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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