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해킹 공포증 확산에…유심보호서비스마저 대기 예약?
유심보호서비스 누적 871만 가입…이용자 한꺼번에 몰리면서 예약 방식으로 진행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중인 28일 오후 서울의 한 T월드 매장에 유심 재고 소진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04.28. 20hwan@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newsis/20250429111837274xkbh.jpg)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사고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가운데 총 28만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심 교체 전 우선 가입을 권장한 유심보호서비스에는 누적 871만명이 가입했다.
2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유심 교체를 완료한 이용자는 28만명으로 집계됐다.
유심 무상 교체는 일부 가입자 유심 정보 유출로 2차 피해 발생 우려가 커지자 대응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비정상인증시도차단시스템(FDS)과 유심보호서비스를 동시 가동하고 있어 유심 복제 등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했지만 유심 교체가 근본적 해법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소비자들은 무상 교체 시작 이전부터 몰려들기 시작, 당일에는 전국 SK텔레콤 대리점 등에 '오픈런' 현상까지 발생했다. 유심을 교체하려는 이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긴 대기줄이 발생했다. 이에 전날 오후 6시까지는 SK텔레콤 전체 가입자 약 2300만명의 1%인 23만명 정도만 교체할 수 있었다.
유심 교체의 경우 현장 대리점에서만 교체를 해주고 있어, 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 대기 건수는 전날 오후 6시 263만명에서 이날 오전 9시 432만명으로 64%나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수요 해소를 위해 다음 달 말까지 약 500만개의 유심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 가장 많은 규모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어 모든 가입자가 교체를 원할 경우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심보호서비스의 경우 누적 871만명이 가입했다.
다만 이마저도 현재 예약 대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SK텔레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우선 권장한 데다, 유심 교체가 당장 이뤄지지 않다 보니 대거 가입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음에도 2차 피해 발생시 100%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측은 "유심 교체와 보호서비스 가입이 몰리면서 예약을 받고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대처가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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