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핵관들 대부분은 건진법사와 친분 맺던 관계”

이태준 기자 2025. 4. 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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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기자 “건진, 고위 인사들·대기업 인사들과만 만났다”
“21년부터 건진 만나기 위해서는 1억원 지불해야 가능”

(시사저널=이태준 기자)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7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관련 재판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와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주진우 기자는 윤핵관이라 불리는 인물들 대부분이 건진법사와 관계를 맺고 있었다며 그가 윤석열 정부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로 자리 잡았다고 주장했다.

주 기자는 2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건진법사는 2021년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에 있던 때부터 만나려면 이미 1억원을 줘야 했다"며 "1억 설과 3억 설도 있었다. 그때부터 건진법사는 일반 사람들과는 만나지 않고 고위 인사들, 대기업 인사들과만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내외와 가까운 사람들이 많았다"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진법사는 천공이나 명태균보다 훨씬 더 실세였고, 이미 그 사실은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알려져 있었다"며 "천공이 가장 아래고, 명태균이 있고 가장 위가 건진법사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천공은 TV 토론회를 통해 몸값이 올랐던 거고, 명태균 씨는 선거 전략을 짜고 판을 읽어주는 사람인데 김건희 여사하고 가까웠다"며 "그 중에 제일은 건진이었다. 만나러 가는데 1억이 들고 3억이 들 정도였으니까"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최근 건진법사와 그의 가족들에 대해 출국을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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