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한화시스템 "필리조선소, 美 정부 보조금 등 투자재원 검토"

[파이낸셜뉴스] 한화시스템이 미국 필리조선소 관련 미국 정부의 보조금을 포함해 마련할 투자재원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1·4분기 실적발표 후 29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필리조선소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도장, 후처리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 미국 정부 인증을 받기위한 시설투자가 필요하다"며 "미국 정부의 보조금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포함해 투자재원을 마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시스템(지분율 60%)과 한화오션은 2024년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 조선소를 인수했다. 당시 인수금액은 약 1억 달러다.
한화시스템은 향후 필리조선소가 가진 수주잠재력에 주목했다.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선박에 대한 수출 가능성, 필리조선소가 전략적으로 가져가려는 미국 함정 시장 진입 등이다.
이를 위해 현재 1~1.5척 가량 건조가 가능한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는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
필리조선소 손실 관련 한화시스템은 1·4분기에 시장에서 예측한 것보다 적었다고 설명했다. 2023~2024년에 걸쳐 발생한 공사 예상손실이 반영된 후 2025년에는 손실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미국 관세 관련 철강 가격 상승이 원가 증감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꼽았다. 이와 관련 1·4분기 실적에는 반영하지 않았지만 향후 추가적인 부분이 있을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오스탈 나머지 지분 인수 관련 한화그룹과 호주당국간 협력적인 관계를 잘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오스탈 나머지 지분 인수하기 위해 호주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통상적으로는 3개월 걸리지만 상황에 따라 6개월까지 보고 있다"며 "만약에 오스탈 인수 승인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9.9% 지분 등은 금융자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미국 해군에 군함을 공급하는 호주의 조선·방산 기업 오스탈의 지분 9.9%를 인수했다.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에 오스탈 지분 19.9% 인수 승인도 요청했다. 오스탈은 호주뿐만 아니라 미국, 필리핀, 베트남 등 여러 국가에서 조선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의 방산 신규수주는 5162억원, 방산 매출 중 수출 비중은 35%다.
자체 개발 투자 비용은 2023년 300억원, 2024년 400억원, 2025년 300~350억원 수준이다. 연말에 초소형 위성 발사 등이 계획돼 있다.
#한화시스템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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