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더 끔찍해진다”...괴물처럼 불어나는 악성 미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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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을 다 짓고도 팔리지 않아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2만 5000가구를 넘어섰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 5117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2만 543가구)이 전월(1만 9179가구) 대비 1364가구 늘며 2만 가구를 넘어섰다.
다만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전월 보다 1.6% 줄어든 6만 8920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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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2.5만호 넘어
11년 7개월 만에 최대
국토부, 3월 주택 통계
![[사진출처=국토교통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mk/20250429104204250vspa.jpg)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 5117가구로 집계됐다. 한 달 전(2만 3722가구)에 비해 5.9% 늘어났다. 이는 2013년 8월(2만 6453가구) 이후 11년 7개월 만에 최대치다.
특히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2만 543가구)이 전월(1만 9179가구) 대비 1364가구 늘며 2만 가구를 넘어섰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 악성 미분양이 520가구로 전월 대비 28.4%, 경남이 3026가구로 전월 대비 23.1% 각각 증가했다. 가구 수 기준으로는 대구(3252가구), 경남, 경북(2715가구), 부산(2438가구) 순으로 준공 후 미분양이 많았다.
다만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전월 보다 1.6% 줄어든 6만 8920가구다. 수도권 미분양이 1만 6528가구로 전월 대비 6.1%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 지방 미분양은 5만 2392가구로 0.1% 소폭 줄어드는 데 그쳤다.
![[사진출처=국토교통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mk/20250429104207119iwjn.jpg)
올해 1분기 서울 분양은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1097가구) 1개 단지 뿐이었다. 대통령 탄핵에 따른 정국 불안정성 때문에 건설업체들이 분양 시기를 미뤘기 때문이다. 올해 6월부터 학교용지부담금이 줄어드는 것도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는 요인 중 하나다.
지난 2월 강남권을 중심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이 일시적으로 풀리며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크게 늘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9349가구로 전월(4743가구)에 비해 97.1%나 늘었다. 규제 해제에 따른 기대감으로 매매가 반짝 늘어났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들썩이는 시장에 놀란 정부와 서울시가 지난달 24일부턴 토허구역을 확대 지정한 상황이다.
3월 전월세 거래량은 23만 9044건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27만 8238가구)에 비해 14.1% 줄었다. 올해 1분기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보증부월세·반전세 포함)은 60.7%로 기록됐다.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은 1분기 기준 2022년 48%, 2023년 54.9%, 2024년 57.9%로 매년 늘고 있다.
올해 1분기 전국 주택 인허가는 6만 598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다만 3월 한달 기준으로는 수도권(1만 5145가구) 인허가가 45.3% 늘었다. 1분기 주택 착공은 전국 3만 402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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