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브라질 감독? 나 좀 내버려둬"…'레스터 동화 우승' 사령탑, 올 시즌 끝나고 무조건 은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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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은퇴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이탈리아 '시아모라로마'는 28일(한국시간) "로마의 라니에리 감독은 이번 시즌이 자신의 마지막 감독 생활이라고 여러 번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계속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로마가 부진하며 이반 유리치 감독을 경질했고, 새로운 사령탑을 찾았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라니에리 감독은 로마에서 고문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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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은퇴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이탈리아 '시아모라로마'는 28일(한국시간) "로마의 라니에리 감독은 이번 시즌이 자신의 마지막 감독 생활이라고 여러 번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계속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이탈리아 출신 사령탑이다. 그는 나폴리, 피오렌티나, 발렌시아, 첼시 등을 이끈 경험이 있다. 지난 2015-16시즌엔 레스터 시티를 프리미어리그 정상으로 이끌며 엄청난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지난 시즌 칼리아리 감독직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로마가 부진하며 이반 유리치 감독을 경질했고, 새로운 사령탑을 찾았다. 일각에선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거론하기도 했다.
로마의 선택은 라니에리 감독이었다. '로마 프레스'는 "4시간에 걸친 치열한 협상 끝에 라니에리 감독은 2025년까지 구단과 계약을 맺고 시즌이 끝나면 구단 임원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는 계약을 수락했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라니에리 감독이 로마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라니에리 감독은 로마에서 고문 역할을 맡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라니에리 감독이 은퇴 선언을 번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향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라니에리 감독이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인터 밀란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포르투갈 방송사와 인터뷰 중 "브라질은 라니에리 감독 같은 사령탑이 필요하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내가 브라질 감독? 날 내버려둬라"라고 답했다.
한편 브라질 차기 감독으로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유력하다. 스페인 '렐레보'는 "안첼로티 감독이 남은 계약 기간을 채울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의 스태프들은 6월에 열리는 클럽 월드컵 출전을 거의 포기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브라질은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제안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브라질은 가능한 한 빨리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그가 원할 경우 2030년까지 감독직을 제안할 것이다"라고 더했다.
안첼로티 감독도 브라질행을 선호한다. '렐레보'는 "안첼로티 감독과 가까운 사람들에 따르면 그는 세계적인 강호인 브라질이 자신을 원한다는 사실에 매우 흥분하고 있다. 그는 지금처럼 구애받지 못하면 떠나고 싶지 않았다. 모든 게 잘 풀리길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안첼로티 감독에게 분명한 건 가능한 한 빨리 페레즈 회장과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앞으로 몇 시간 내에 만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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