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불 목격자 "10분, 20분 만에 순식간에 확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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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9시 대구 북구 조야로.
지난밤 불에 그을린 산등성이 너머로 희뿌연 연기가 올라오고 있고, 그 주변으로 진화헬기가 연신 물을 뿌려댔다.
전날 오후 2시 2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시작한 산불은 조야동, 서변동 등으로 번졌다.
산불을 직접 목격했다는 이관덕(68)씨는 자신이 일하던 전기부품 제조업체 건물 뒷산에서 시작한 불이 순식간에 수 km를 가로질러 번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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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9시 대구 북구 조야로. 지난밤 불에 그을린 산등성이 너머로 희뿌연 연기가 올라오고 있고, 그 주변으로 진화헬기가 연신 물을 뿌려댔다.
나무들이 힘없이 쓰러져 있었고 인근 마늘밭까지 불길이 다다른 흔적이 보였다.
바람은 강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바람을 타고 탄내가 주변으로 번지고 있었다.
전날 오후 2시 2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시작한 산불은 조야동, 서변동 등으로 번졌다.
산불을 직접 목격했다는 이관덕(68)씨는 자신이 일하던 전기부품 제조업체 건물 뒷산에서 시작한 불이 순식간에 수 km를 가로질러 번졌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제일 처음에 연기가 조금씩 올라오더니 순식간에 10분, 20분 만에 확 번졌다"며 건물 뒤편 산과 멀리 떨어져 있는 반대편 산을 가리켰다.
이씨의 손이 가리킨 곳에는 산이 까맣게 그을린 흔적이 남아 있었다.
이씨의 직장 동료 최원수(68)씨도 "순식간이었다. (번진 시간이) 얼마 안 된다. 여기서 불이 막 올라오더니 조금 있으니까 저 멀리까지 불이 막 올라왔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3시쯤 대피했다가 이날 아침 직장을 다시 찾아온 이씨와 최씨는 산불로 인한 교통 통제가 해제되지 않아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최씨는 "불이 빨리 진화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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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진원 기자 real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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