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이 특별 주문 제작한 검… 내달 파리 경매에서 볼 수 있다

김지윤 매경닷컴 인턴기자(rlawldbs0315@naver.com) 2025. 4. 29.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이 생전 소장하던 검이 내달 파리 경매에 오른다.

2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제1제국 초대 황제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가졌던 검 한자루가 내달 22일 열릴 파리 경매에 출품된다.

나폴레옹은 이 검 외에도 동일한 모양의 복제품을 의뢰해 제작한 바 있다.

2010년 뉴질랜드 경매에선 나폴레옹의 머리카락 한 줌이 1만3000달러(약 1800만원)에 판매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이 생전 소장하던 검. [AFP = 연합뉴스]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이 생전 소장하던 검이 내달 파리 경매에 오른다.

2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제1제국 초대 황제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가졌던 검 한자루가 내달 22일 열릴 파리 경매에 출품된다.

경매사는 70만 유로(약 11억4000만원)에서 100만 유로(약 16억3000만원)사이를 낙찰가로 예상했다.

이 검은 나폴레옹이 개인적인 용도로 쓰기 위해 1802년 특별 주문 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재위 기간 내내 소장하다가 최측근인 에마뉘엘 드 그루시에게 전달하고 그를 제국의 마지막 원수로 임명했다. 그루시 가문은 나폴레옹이 1815년 워털루 전투에서 패배한 이후 지금까지 검을 보관해 왔다.

나폴레옹은 이 검 외에도 동일한 모양의 복제품을 의뢰해 제작한 바 있다. 그 검은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에 전시돼 있다.

나폴레옹 관련 물건은 경매에 등장할 때마다 수집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작년 7월엔 나폴레옹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권총 두 자루가 170만 유로(약 27억8000만원)에 낙찰됐었다. 2010년 뉴질랜드 경매에선 나폴레옹의 머리카락 한 줌이 1만3000달러(약 1800만원)에 판매됐다.

그의 소장품 중 최고가를 기록한 건 2023년 11월 경매에 오른 모자다. 나폴레옹을 대표하는 ‘이각’(바이콘) 모자로 190만 유로(약 31억1000만원)에 팔렸다.

나폴레옹은 생전 약 120개의 이각 모자를 갖고 있었으나, 현재 남은 건 약 16개뿐이며 대부분 개인 소장품으로 전해진다.

다가오는 주말엔 나폴레옹의 친필 편지 한 통이 경매에 부쳐진다. 1809년 교황 비오 7세 납치 사건에 대해 나폴레옹이 자신의 개입을 부인하는 내용이 담겼다. 예상 낙찰가는 1만2000유로(약 1900만원)에서 1만5000유로(약 2400만원)로 점쳐진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