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덮죽', 자연산 새우라더니…베트남산 양식? 허위광고 수사
양성희 기자 2025. 4. 29. 09:44

위생문제 등으로 연달아 논란을 산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이번에는 '덮죽' 허위 광고 의혹으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29일 서울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더본코리아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더본코리아는 '덮죽' 제품을 소개하면서 '국내산 다시마, 새우, 멸치를 사용', '덮죽 토핑의 화룡점정 통통한 자연산 새우' 등 문구를 썼다. 하지만 실제 제품 원재료명에는 '새우(베트남)'으로 표기했다.
이에 베트남산 양식 새우를 국내산·자연산 새우로 허위 광고한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구청이 국민신문고 민원 내용을 토대로 조사에 나섰다.
구청은 최근 더본코리아 직원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덮죽에 들어가는 새우가 자연산인지 별도로 확인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구청은 더본코리아에 시정 명령을 통보할 방침이다. 이에 따르지 않으면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게 된다.
이와 별개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쫀득 고구마빵'과 관련, 외국산 원료를 쓰고 우리 농산물로 홍보했다는 의혹으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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