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51%·한덕수 28%·이준석 6%...양자대결 격차는 홍준표가 최소

정경훈 기자 2025. 4. 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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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리서치앤리서치 전화면접 조사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29.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고 가정했을 때, 보수 진영 주자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받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 후보와 가장 작은 지지율 차이를 보인 이는 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였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리서치앤리서치는 채널A 의뢰를 받고 지난 26일 전국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후보는 모든 보수 진영 주자들과의 양자 대결에서 과반 지지를 받았다.

이재명 후보와 한덕수 권한대행의 양자 대결에서 이 후보는 52.8%, 한 권한대행은 32.7%의 지지를 받았다. 지지율 격차는 20.1%p(포인트)였다. 한 권한대행의 대통령 선거 출마를 전제로 하고 진행한 조사의 결과다.

이재명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대결을 벌이면 양자는 51.1%, 31.9%의 지지를 받았다. 격차는 19.2%p로 가장 작았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맞붙은 경우 두 주자의 지지율은 52.6%, 29.4%로 나타났다. 격차는 23.2%p다.

이재명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경우 51.1%, 25.5%의 지지율을 보였다. 25.6%p 차이다. 이재명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대결을 벌이면 각각 52.9%, 25.7%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격차는 27.2%p였다.

리서치앤리서치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대입한 가상 3자 대결 결과도 조사했다. 결과는 △이재명(50.7%), 한덕수(28.0%), 이준석(5.8%) △이재명(49.2%), 홍준표(25.5%), 이준석(5.5%) △이재명(49.7%), 김문수(24.3%), 이준석(6.6%) △이재명(49.9%), 한동훈(19.5%), 이준석(7.3%) △이재명(49.9%), 안철수(14.8%), 이준석(6.5%)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28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AI메모리반도체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28. photo@newsis.com. /사진=


'한덕수 권한대행과 국민의힘 후보의 단일화를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해야 한다'는 응답이 41.4%,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44.2%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을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좁힐 경우 '해야 한다'는 응답이 81.2%,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13.9%로 나타났다.

업체는 한덕수 권한대행과 국민의힘 후보 중 누가 단일화 후보로 적합한지도 조사했다. 한덕수 권한대행과 김문수 후보가 붙은 경우 한 권한대행이 54.1%, 김문수 후보가 25%로 나타났다. △한덕수(61.8), 한동훈(23.2%) △한덕수(58.2%), 홍준표(25.3%) △한덕수(66.8%), 안철수(13.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대 1 전화면접조사(CATI)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사 대상은 무선 RDD 방식으로 선정했다. 응답률은 9.6%다. 2025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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