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중 버스 급정거로 어깨·발목 다쳐"…경찰 내사
이시명 기자 2025. 4. 29. 09:17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에서 버스를 이용해 출근하던 20대 여성이 급정거 때문에 차 안에서 넘어지면서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8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버스정류장에 도착한 버스 안에서 20대 여성 A 씨가 넘어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회사 근처 정류장에 도착한 버스에서 내리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갑자기 차량 속도가 급격히 감소해 중심을 잃고 주변 시설물에 몸을 부딪쳤다"며 "버스 운전자의 급정거로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현재 한쪽 어깨 관절과 발목 등을 다쳐 병원 통원 치료를 받고 는 상태다.
다만 버스 운수업체 측은 "자연스럽게 차량이 정차하는 과정에서 A 씨가 넘어진 것뿐이지 급정거는 없었다"며 "수사 과정에서 업체 측 과실이 밝혀지면 가입된 보험으로 피해 보상을 하겠다"고 반박했다.
이에 경찰은 이에 버스 운전자 50대 B 씨 진술과 차량 내·외부 블랙박스 등을 살피면서 업체 측 과실 여부를 살피기 위한 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관계자 진술 확보와 A 씨 병원 진단서 등이 접수되면 과실 여부 등을 따져 수사를 종결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진술 확보를 위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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