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떠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브라질 국가대표팀 지휘봉 잡는다...6월부터 합류

권수연 기자 2025. 4. 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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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첫 국가대표팀 커리어에 도전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축구 대표팀을 지휘하기로 구두 계약을 맺었다"며 "이 계약은 6월부터 유효하다. 안첼로티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는 멋지게 헤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대표팀으로의 이직이 사실이라면,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에서의 24-25시즌을 완전히 마무리하고 팀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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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첫 국가대표팀 커리어에 도전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축구 대표팀을 지휘하기로 구두 계약을 맺었다"며 "이 계약은 6월부터 유효하다. 안첼로티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는 멋지게 헤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6월 경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으로의 이직이 사실이라면,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에서의 24-25시즌을 완전히 마무리하고 팀을 떠나게 된다.

안첼로티 감독은 1995년 레지아나에서 커리어를 쌓기 시작해 파르마, 유벤투스를 거쳐 AC 밀란으로 향했다. 밀란에서 그는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차지하며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첼시, 파리 생제르맹 등을 거쳐 13-14시즌 레알의 지휘봉을 처음으로 잡았다. 시즌 재계약 후 20연승을 거두는 등 명장으로서의 지도력을 톡톡히 입증했다. 

레알에서의 지도자 경력은 이번이 두 번째다. 14-15시즌을 마친 그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나폴리, 에버튼을 거쳐 2021년 다시 레알로 돌아왔다. 

그러나 현재 레알의 항해가도는 썩 좋지 못하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했으며 최근에는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도 바르셀로나에 패했다. 

브라질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안첼로티 감독은 처음으로 대표팀 커리어를 쌓게 된다. 지난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이탈리아 대표팀의 수석코치를 맡은 것이 국대 커리어의 전부다. 

순혈주의를 고집하던 브라질 대표팀 역시 1965년 필포 누녜스(아르헨티나) 감독 이후 무려 60여년 만에 외국인 사령탑을 앉히게 된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은 도리바우 주니오르 전 감독이 성적을 내지 못하자 그의 자리를 비웠다. 브라질은 지난 3월 아르헨티나에 1-4로 참패했다.

브라질 대표팀이 출격할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전은 10개 국가가 참가해 팀당 총 18경기를 치르게 된다. 상위 6팀이 본선 진출 티켓을 얻고 7위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 토너먼트 경기를 치른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5월 4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에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셀타 데 비고와의 라리가 경기에 나선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안첼로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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