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로 한 달 뒤 미국 매장 진열대 비게 될 것" 월가 경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로 미국 소비자들이 다음 달이면 소매점의 텅 빈 진열대를 보게 될 수 있다는 월가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미국 대형 운용사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관세 충격으로 몇 주 안에 미국 가게들의 진열대가 텅 비고, 팬데믹 때처럼 물품 부족 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경고했다고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아폴로는 대중국 관세 부과의 실물 경제 영향을 차례로 소개하면서 관세 충격이 소비자는 물론 중국산 제품을 중간재로 사용하는 기업에도 해당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145% 관세를 부과한 이후 중국발 미국행 컨테이너 예약은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아폴로는 중국산 수입품의 운송에 드는 기간을 토대로 5월 초중반에는 중국산 제품을 실은 컨테이너선의 미국 항만 도착이 중단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5월 중순에서 하순에는 트럭 운송 수요가 멈추면서 상점 진열대가 비게 되고 매장 매출이 하락하며 5월 말에서 6월 초에는 운송업계와 소매업계에서 해고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후 올여름 경기 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아폴로는 분석했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기업들의 신규 주문과 실적 전망, 자본 지출 계획 등이 가파르게 하락한 점이 미국의 경기 침체 진입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라고 아폴로는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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