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허제는 상상도 못했는데..." 강남 대단지 아파트, 충격의 '거래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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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포동의 3375가구 대단지 아파트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입주 2년여 만에 등기가 가능해졌다.
소유권 등기가 가능해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바뀔 것이란 기대가 나왔지만 이달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고시 이후 매매 거래는 한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같은 개포동에서 디에이치아너힐즈 전용 84㎡가 지난 달 31억8000만원에 거래된 점과 비교하면 거래허가구역의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낮은 가격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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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개포동의 3375가구 대단지 아파트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입주 2년여 만에 등기가 가능해졌다. 제대로 된 매매가 허용된 것이지만 기대와 달리 거래는 부진한 상황이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지난 11일 개포자이프레지던스에 대한 부분 이전등기를 고시했다. 이번 고시로 전 세대에 대한 등기가 가능해졌으며 정비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되면 전체 이전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2023년 입주를 시작한 단지다. 그러나 단지 내 유치원 부지 보상 문제와 준공 무효 소송 등의 여파로 준공 후 2년 가까이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지 못해 왔다. 미등기 상태에서는 재산권 주장이 어렵고 주택담보대출도 사실상 불가능해 거래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개포자이프레지던스의 매매 거래는 총 16건에 불과했다.
소유권 등기가 가능해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바뀔 것이란 기대가 나왔지만 이달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고시 이후 매매 거래는 한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매물은 지난달 대비 70% 늘어난 348건에 달하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여파에 매매심리가 얼어붙은 모습이다.
실제로 올해 매매는 2월 1건, 3월 4건 등 총 5건으로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전에 발생했다. 단지 내 한 공인중개사는 "토허구역에 지정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전세 2년 만기가 도래한 지난 달 임차인과 재계약서를 쓴 임대인들이 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도 하락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용 84㎡는 지난해 8월 32억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3월에는 28억1000만원으로 4억원 내려 거래됐다. 같은 개포동에서 디에이치아너힐즈 전용 84㎡가 지난 달 31억8000만원에 거래된 점과 비교하면 거래허가구역의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낮은 가격대다.
다만 호가는 전용 84㎡가 35억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A공인중개사는 "이달 전용 84㎡가 39억원에 거래됐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이기 때문에 아직 승인 절차를 밟느라 실거래 등록이 안 된 것뿐"이라며 "일대에서 30억원 중반 이하로는 거래할 매물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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