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마음 놓고 아프지도 못하는 김민재..."실수는 고통 때문이지만, 부상은 변명일 뿐"

(MHN 권수연 기자)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시즌 내내 발목을 잡은 고통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러나 아픈 것은 변명일 뿐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 28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수개월 동안 아킬레스건염을 앓고 있다"며 "이 바이에른 수비수는 최근 비난에 직면해있다. 그가 이 고통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몇 달 동안이나 클럽을 위해 헌신해왔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실수로 인해 많은 비난을 받고 있으며, 심지어 여름 이적시장 판매 후보로도 고려되고 있다. 아직 뮌헨 수뇌부는 그를 공개적으로 보호하는 발언을 하지 않았다. 김민재에 대한 이야기 중 종종 간과되는 사실은 그가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문제를 안고 경기에 나섰다는 사실인데, 현재는 이 문제가 악화됐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부상은 지난해부터 공개적으로 이슈에 올랐다. 지난해 10월부터 그의 발에 이상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국가대표팀 소집부터 클럽 경기까지 한번도 빠짐없이 선발로 나서야 했다.
부상을 안고 멀쩡하게 기량을 모두 발휘할 수는 없었다. 직전 경기인 마인츠전(4월 27일)에서는 선발로 올라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 45분만 뛰고 관리 차원으로 교체됐다. 심지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vs 인터 밀란)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후반 경합 과정에서부터 크게 흔들렸고, 실점 빌미를 제공하며 탈락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5,000만 유로(한화 약 807억원)에 달했다. 이후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서 잠시 헤매던 그는 벵상 콤파니 감독 체제 하에 완벽한 선발 기회를 잡았다. 현재까지 43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며 나서지 못한 극소수 경기는 부상 등의 불가피한 이유 뿐이었다.

회복할 시간이 없자 아킬레스건염이 계속해서 도졌다. 그러나 팀 동료 이토 히로키,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등이 부상으로 빠졌다가 돌아오거나, 부상이 재발하는 등의 악재가 이어졌다. 빠지고 싶어도 빠질 수 있는 상황이 못됐다.
지속적으로 혹사에 가까운 스케줄을 수행하던 김민재는 급기야 3월 A매치 기간에는 소집되지 못했다. 이로 인해 한국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이 뮌헨을 공개 저격했고, 독일 언론 및 여론과 신경전을 벌였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올 시즌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포함해 49경기나 치른 김민재를 '혹사'의 대표 예시로 들기도 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부상을 부진의 당연한 이유로 여기지 않는다. 최근 마인츠전을 앞두고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인 '이스타TV'와의 인터뷰에 나선 김민재는 "아킬레스건이 계속 안 좋았다. 이렇게 오래 갈 줄은 몰랐는데 그냥 하고 있다"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실수나 이런 것들은 사실, 부상을 달고 뛰든 안 뛰든 그건 별개라고 생각한다. 경기장 나와서 실수를 하는 것 자체는 선수가 집중을 못 했다거나 (한 것이다.) 아프고 경기를 많이 뛰었다고 해서 실수가 나왔다는건 합리화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물론 고통을 버티는 것과는 별개 이야기다. 하지만 'TZ'에 따르면 김민재는 "물론 실수는 고통 때문에 생긴 것이다. 그러나 결국에는 더 잘 했어야 한다. 집중해야 하고 그것이 내 일"이라는 마인드를 전했다.

매체는 "그가 부상에서 회복하려면 더 긴 휴식이 필요하지만, 수비진의 무수한 부재로 인해 벵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 없이는 도저히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를 버티게 하는 것은 소속팀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이다. 현재 뮌헨은 23승6무2패, 승점 75점으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2위 레버쿠젠(19승10무2패, 승점 67점)과는 8점 차다. 다음 경기인 라이프치히전에서 승리한다면 레버쿠젠의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뮌헨은 오는 5월 3일 오후 10시 30분에 라이프치히 슈타디온에서 라이프치히와 24-25시즌 분데스리가 경기를 치른다.
사진=연합뉴스,게티이미지,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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