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보다 취업이 더 어렵다" 80% [직장인 서베이]
서베이➋ 상용화된 AI, 신뢰는 아직이야
![[사진|뉴시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thescoop1/20250429084044472seyr.jpg)

구직자들이 느끼는 취업 불안감이 심상치 않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9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취업 체감 난이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10명 중 8명(83.0%)이 "대입보다 취업이 어렵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중에는 인서울 대학 출신 비중이 8할(80.0%)을 차지하고 있어, 상위권 구직자조차 취업을 어렵게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실제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불안이나 공포를 느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무려 97.0%가 '그렇다'고 답했다. 공포ㆍ불안의 주요 원인으로는 '취업 준비 기간 장기화(52.0%)'가 압도적인 1위로 꼽혔다. 그 뒤를 '경기침체(14.0%)'와 '경제적 부담감(12.0%)'이 이었고, '사회적 압박(7.0%)' '실제 전형에서의 긴장감(6.0)' '진로 불확실(5.0%)' '방대한 스펙 준비 요소(4.0%)' 등의 응답도 있었다.
높아진 취업 장벽은 구직자의 취업 준비 기간에도 영향을 미쳤다. '최대 몇년까지 취업 준비를 감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69.0%가 '1년 이상'도 각오하고 있다고 답했다. 1년 이상 취업 준비 기간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그 원인으로 공고 부족, 경기침체, 채용시장 불안정 등 '외부 요인(74.0%)'을 꼽았다. 진로 불명확, 스펙 부족 등 '내부 요인'이 크다고 응답한 비중은 26.0%였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Z세대 구직자들 사이에서, 역량이 준비됐더라도 경기침체로 인해 취업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무력감이 커지고, 중간에 쉬는 청년도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 생성형 AI 일상 됐지만 신뢰는 '아직'
바야흐로 인공지능(AI) 시대. 사람들은 AI를 얼마만큼 사용할까.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 일상생활 활용도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5.2%가 '최근 AI 서비스가 일상생활에서 어느 정도 상용화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런 경향은 연령별로는 조금 차이가 있었는데(10대 22.5%, 20대 18.0%, 30대 11.0%, 40대 9.5%, 50대 14.0%), 특히 저연령층의 체감도가 두드러졌다.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66.3%(이하 동의율)가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나의 능력치보다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학업·업무 등의 생산성이 높아졌다' '나만의 똑똑한 비서 같다'는 응답률은 각각 61.9%, 60.9%였다. 생성형 AI 서비스가 개인의 작업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업무·학습 환경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정보의 신뢰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 10명 중 7명(69.6%)이 '생성형 AI 서비스가 제공하는 정보·결과물을 완전히 신뢰하기는 어렵다(69.6%)'고 인식했다.
김하나 더스쿠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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