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영웅' 손기정 선생 가슴 일장기 지운 1936년 신문 경매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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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마라톤 영웅 고(故) 손기정 선생이 우승한 소식을 전한 조선중앙일보 원본 신문이 경매에 등장해 수집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코베이옥션 측은 "8월 14일 자 신문의 경우, 선수 가슴에 새겨진 일장기가 지워져 있고, 손기정 선생의 얼굴조차 알아보기 어렵다"며 "이는 당시 인쇄 기술의 문제가 아닌, 경찰 조사 결과 일장기를 의도적으로 지운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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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마라톤 영웅 고(故) 손기정 선생이 우승한 소식을 전한 조선중앙일보 원본 신문이 경매에 등장해 수집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 매체 오센과 경매업체 코베이옥션에 따르면, 해당 신문은 1936년 8월 10일, 13일, 14일 자 총 3점으로, 5월 14일 오후 4시 55분부터 코베이옥션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경매 시작가는 500만 원으로 책정됐다.
8월 10일 자 신문에는 마라톤 당일 '대망의 마라톤, 손·남 양군 제패 쾌보를 기다리는 반도 산하'라는 제목으로 손기정, 남승룡 두 선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기사가 실렸다. 손기정 선생은 현지 시간 8월 9일, 2시간 29분 19초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8월 13일 자에는 '올림픽 패자 손기정 화보'라는 제목 아래 손기정 선생의 사진과 함께 그의 업적을 기리는 기사가 게재됐다. 8월 14일 자에는 손기정 선생과 3위를 차지한 남승룡 선생의 시상식 사진이 실렸다.
코베이옥션 측은 "8월 14일 자 신문의 경우, 선수 가슴에 새겨진 일장기가 지워져 있고, 손기정 선생의 얼굴조차 알아보기 어렵다"며 "이는 당시 인쇄 기술의 문제가 아닌, 경찰 조사 결과 일장기를 의도적으로 지운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일장기 삭제 사건으로 인해 동아일보는 발행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조선중앙일보 역시 휴간 후 1937년 폐간됐다고 덧붙였다.
조선중앙일보는 1924년 시대일보로 창간되어 1926년 중외일보로 개명되었으며, 1931년 중앙일보로 재창간 후 1933년 여운형 선생이 사장으로 부임하면서 조선중앙일보라는 제호를 사용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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