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장·체육관을 주민에게…강남개방학교 21곳으로 확대

정준영 2025. 4. 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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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청사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주말과 평일 저녁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강남개방학교'를 21개교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운동장뿐만 아니라 체육관을 새롭게 개방한다.

강남개방학교는 부지 부족으로 주민 체육시설 신설이 어려운 지역에 학교 운동장을 체육 인프라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실현한 민선 8기의 대표 사업이다.

올해는 희망 학교 공모 방식이 아니라 구청 담당부서가 개방이 필요한 지역의 학교를 방문해 맞춤형 지원을 제시하고 협의를 끌어내는 적극행정을 통해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하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7개교(압구정초·도성초·역삼중·도곡중·개원초·개포중·대진디자인고)가 새롭게 참여하고, 3개교(단대부중고·개포중·세종고)는 체육관도 함께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개방에 따른 학교 부담을 덜기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면서 ▲ 노후시설 보수·안전 강화 ▲ 전담인력 인건비 지원 ▲ 공공요금 납부 지원 ▲ CCTV·야간조명 설치 등 학교별 지원책도 마련했다.

강남개방학교 운영시간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용 시간은 평일 하교 시간 이후와 주말로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개방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관·학 협력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안전과 수업환경을 존중하면서 주민 편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방학교를 지속 확대해 건강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개방학교인 신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과 함께 운동하는 조성명 구청장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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