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으로 최대 270만쪽 분량 데이터 외부 유출 정황"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2025. 4. 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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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에서 최근 해킹 공격으로 최대 9.7GB 분량의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는 정황이 제기됐다.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SK텔레콤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일 SK텔레콤 보안관제센터에서 비정상적 데이터 이동이 처음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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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SKT 보안관제센터서 비정상적 데이터 이동 첫 감지
음성 인증 장비서 데이터 유출 의심 정황…"최대 9.7GB 분량"
연합뉴스


SK텔레콤에서 최근 해킹 공격으로 최대 9.7GB 분량의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는 정황이 제기됐다.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SK텔레콤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일 SK텔레콤 보안관제센터에서 비정상적 데이터 이동이 처음 감지됐다.

SK텔레콤은 당시 총 9.7GB에 달하는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를 문서 파일로 환산할 경우, 300쪽 분량의 책 9천권(약 270만 쪽)에 달한다. 유출된 데이터에는 유심(USIM) 관련 핵심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SK텔레콤은 보안관제센터가 지난 18일 오후 6시 9분 9.7GB의 자료가 전송되는 트래픽 이상을 처음 감지했고, 같은 날 밤 11시 20분 과금분석장비(WCDR)에서 악성코드 및 파일 삭제 흔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19일 새벽 1시 40분 SK텔레콤 측은 해당 장비를 격리 조치했고, 밤 11시 40분 음성 인증 장비(HSS)에서 데이터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30일 국회 청문회에서 SKT를 상대로 이번 해킹 사고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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