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도 대기표 끊나.. 대선 본선 '최종 보스'된 한덕수

제주방송 이효형 2025. 4. 2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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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1일 사퇴, 2일 출마 선언 유력
국힘 최종후보 선출 뒤 단일화 가시화
이낙연도 한덕수 단일화 시사 "뜻 맞다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실상 대선 출마로 가닥을 잡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모레(1일) 사퇴한 뒤 다음 달 2일 출마선언을 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한 가운데 대선 주자들의 단일화 요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오늘(29일) '2강' 후보가 가려질 예정인 가운데, 국힘 주자들도 자신이 최종 후보가 될 경우 한덕수 대행과 단일화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단일화'를 공언했던 김문수 후보는 "한 총리가 출마하면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시키겠다"고 강조한 바 있고, 홍준표 후보는 한발 더 나아가 "단일화 토론을 2번 한 뒤 국민경선을 하겠다"고 절차까지 언급했습니다.

단일화에 부정적이던 안철수 후보도 결국 수긍한 상태입니다.

다만 한동훈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 "패배주의가 아닌가"라고 일축한 바 있습니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이런 가운데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도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를 시사했습니다.

이낙연 상임고문은 지난 17일 열린 '개헌연대 국민대회'에서 "외롭다고 아무나 손잡지 않겠다"면서도 "뜻을 같이하는 세력이면 누구와도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여기서 뜻은 반이재명 구호를 비롯해 사회 통합, 위기 극복, 정치 개혁 등이라 한덕수 대행이 여기에 동의한다면 단일화 논의에 나설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이 상임고문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한 대행에 대해 "계엄에 대한 생각이나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등이 어떤 상태인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당초 내일(30일)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던 한 대행은 모레(1일) 사퇴 후 다음 날인 2일 오전 국회에서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임기 단축과 권력 분산형 개헌을 주장하며, 상대적으로 개헌에 소극적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차별화를 노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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