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이낙연 대선 출마 공식화…한덕수와 단일화?
【 앵커멘트 】 한덕수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인물은 진보 진영에도 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가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는데, 뜻을 같이한다면 누구와도 손을 잡을 수 있다며 제3지대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과의 연대는 명확히 거부했습니다. 이승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총선 과정에서 탈당한 이낙연 전 총리는 '이재명 일극 체제'를 비판해 왔습니다.
거대 양당이 싸우는 극단의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해왔는데, 어제(28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MBN에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에 큰 불행이 올 것이라며 출마를 위한 실무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전 국무총리 - "한쪽은 계엄과 탄핵에 대한 입장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있고요. 한쪽은 범죄를 지금 두둔하고 비호하면서 가고 있잖아요."
이 전 총리의 대선 행보는 개헌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제왕적 대통령제와 거대 양당 구조를 개편해 권력 분산을 이뤄야 한다는 겁니다.
국가 과제를 해결하는 데 뜻을 같이한다면 누구와도 협력할 수 있다면서 한덕수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전 국무총리 - "위기 극복·정치 개혁·사회통합에 뜻을 같이하는 세력이라면 함께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나 손잡지는 않겠다. 그 원칙은 지금도 견지하고 있고요."
다만, 아직 한덕수 대행 측과 직접적으로 소통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과의 빅텐트론에 대해선 "아무나 손잡는 건 아니다"라며 국가 과제 해결에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에는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 스탠딩 : 이승민 / 기자 - "이낙연 전 총리의 출마가 조기 대선에서 반이재명 빅텐트에 힘을 실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승민입니다. [lee.seungmin@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 래 픽 : 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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