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불 진화율 65%…8천 리터급 초대형 헬기 투입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 오후 대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17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이 대응 3단계를 발령해 밤샘 진화 총력전을 펼치면서 산불 진화율은 65%까지 올라갔는데요. 조금 전에 날이 밝으면서 산불 진화헬기가 투입되기 시작됐지만 주불이 언제 잡힐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대구 산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상호 기자, 지금 어디에 나가 있습니까?
【 기자 】 저는 지금 불이 난 대구 함지산 인근 주택가 옥상에 올라와 있습니다.
여기서 불길은 잘 보이지 않지만, 산 곳곳에서 지금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산불 진화헬기가 공중에서 다시 본격적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8천 리터급 초대형 헬기가 아침에 추가로 투입되면서 총 가용 헬기는 52대로 늘었습니다.
아침 6시 반 기준 진화율은 65%입니다.
어제저녁 8시 진화율이 19%에 불과했는데, 야간 진화 작업이 성과를 냈습니다.
야간 진화가 가능한 수리온 헬기 2대가 어젯밤 11시 17분까지 현장에 투입되면서 큰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산불 영향구역은 252헥타르이며, 산불의 길이는 4.1km 정도 남았습니다.
인근 주민 5500여 명이 대피한 상태인데요.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나들목은 오전 6시 반부터 양방향 통행이 재개된 상태입니다.
산불 현장과 가까운 성북초등학교와 서변초등학교, 서변중학교는 오늘 하루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4만 리터 규모의 이동식 저수조 2개를 투입하고, 인력 1,300여 명과 장비 204대를 총동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산불은 입산통제구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산림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구 산불 현장에서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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