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러브콜’ 데 제르비, 사우디 알 힐랄이 원한다...이번에도 HWANG 부르나?

송청용 2025. 4. 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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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원한다.

프랑스 매체 '겟 풋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알 힐랄이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데 제르비 감독을 영입 명단에 추가했다. 알 힐랄은 시즌 말 떠나는 조르제 제주스 감독의 대체자로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데 제르비 감독은 황희찬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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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원한다. 그는 과거 황희찬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프랑스 매체 ‘겟 풋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알 힐랄이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데 제르비 감독을 영입 명단에 추가했다. 알 힐랄은 시즌 말 떠나는 조르제 제주스 감독의 대체자로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이와 관련해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다. 매체는 “우리가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데 제르비 감독은 시즌 마지막 4경기를 앞두고 축구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해당 기자회견에서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자유가 있다. 나는 지금 이 순간 우리 팀을 위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 있다. 나머지 논란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겠다”라고 말했다.


이탈 가능성이 분명 존재한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에 따르면 데 제르비 감독은 3월 3연패를 당하면서 현지 언론들로부터 전술에 대한 비판을 받았다. 이어서 매체는 선수단과 현지 언론과의 계속된 마찰로 인해 그가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최근 AC 밀란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선임에 집중하면서 그의 영입을 포기했다고도 전했다.


한편 데 제르비 감독은 황희찬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마르세유 부임 직후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에게 공식 오퍼를 보낸 것. 다만 최종적으로 이적까지 성사되지 못했고, 마르세유는 결국 황희찬 대신 메이슨 그린우드로 선회했다.


황희찬도 이에 대해 “지난여름 큰 결정을 내려야 했다. 데 제르비 감독과 거의 매일 전화했고, 마르세유는 실제로 내게 오퍼를 보냈다. 난 게리 오닐 감독과 여러 번 통화해야만 했다”라고 회상한 바 있다.


그러나 황희찬이 입지가 예전 같지 않다. 그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표했던 게리 오닐 감독이 경질되고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부임하면서 입지를 잃게 됐다.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울버햄튼 소식에 정통한 리암 킨 기자가 "황희찬은 행복하기를 원하나 근래 특별히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그가 문제를 일으키는 선수는 아니지만 꾸준히 경기를 뛰지 못하며, 경기에 출전해도 일관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데 제르비 감독의 향후 거취가 황희찬의 이적에 영향을 미칠지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대한민국 스트라이커가 벌써 유럽 무대를 떠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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