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반토막, 월세 낼 돈도 없어"… 백종원 식당 가맹점주 '눈물'

김다솜 기자 2025. 4. 2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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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회의공간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주주총회에서 취재진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구설이 잇따르는 가운데 백 대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아라보쟈'는 백종원 대표와 관련한 제보 메일을 내용을 공개했다. '백종원 프랜차이즈 가맹점 점주입니다. 죽고 싶네요'라는 제목의 메일에는 "이번에 백종원 대표 때문에 꼴이 말이 아니다. 저희 매장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가맹점주들도 다 마찬가지다. 매출이 적게는 20% 빠진 곳도 있고 많게는 40~50% 줄어든 곳도 많다"고 토로했다.

가맹점주는 "매장 내놓으신 사장님도 많고 저도 이번에 가게 내놓으려고 했는데 퇴짜맞았다. 양도양수 업체 세 군데 전화했는데 그중에 두 곳은 백종원 프랜차이즈라고 하니까 어려울 것 같다고 하더라. 가게 못 팔면 권리금 회수도 안 되고 투자 비용 못 건지면 이대로 끝이다. 지금 이대로 가면 월세 낼 돈조차 없다"고 호소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올해 초 '빽햄' 선물 세트 논란을 시작으로 농지법 위반, 실내 고압가스 요리, 원산지 표기 오류, 블랙리스트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김다솜 기자 dasom02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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