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함지산 화재 이틀째 확산…진화헬기 재투입
편광현 기자 2025. 4. 29. 07:03

▲ 번지는 산불 막는 소방관
이틀째 확산하는 대구 북구 함지산 불 진화를 위해 당국이 진화 헬기 투입을 재개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29일) 일출과 동시에 북구 노곡·조야동 산불 현장에 진화 헬기 51대와 인력 1천388명, 장비 204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평균풍속이 초속 1m 이내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평균풍속이 초속 1∼3m인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2시 1분쯤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난 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해 인근 조야동까지 확산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불이 급속히 번지자 산불 발생 4시간 만인 저녁 6시쯤 대응 3단계를 발령했으며, 진화 헬기와 장비, 인력 등을 대거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일몰 후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한 뒤 공중진화대와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 등 인력 1천515명과 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 15대 등 장비 398대를 밤샘 투입해 진화 및 방화선 구축 등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오늘 새벽 4시 기준 노곡·조야동 산불 진화율은 60%로, 산불 영향 구역은 244㏊로 추정됩니다.
전체 화선 11.8km 가운데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은 곳은 4.7km 구간입니다.
산림 당국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확산 속도가 빨랐던데 반해, 임도가 없는 험준한 지형에서 통로를 개척해가며 진화작업을 이어간 탓에 야간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SKT 유심 15만 원에 팝니다"…유심 부족에 '날벼락'
- 순간 '덜컹' 하더니 '끽'…대형 트레일러 꽉 꼈다
- 담배 19개비 넘으면 '벌금 100만 원'…이 나라, 어디?
- "2초간 멍하니 보고 '푹'"…청주 고교생 흉기 난동 '발칵'
- '최소 40명 사망' 공분…"중국서 온 미사일 연료 폭발"?
- "방바닥도 흔들려" 주택가서 '펑'…포탄 폭발 '날벼락'
- 취직하고 '검은 가래' 콜록…산재 신청하자 "사인해"
- 1시간 만에 민가 덮쳤다…놀란 주민들 긴급대피
- [대선네컷] 김문수 "마의태자 되겠다는 것 아냐"…의미는
- [단독] "법당 좁아 양재동 캠프 세팅"…커지는 불법 '대선캠프'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