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백신 맞으면… 치매 발병 위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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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백신이 향후 알츠하이머 치매 감염을 유의미하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71∼88세 노인 28만여 명의 건강 기록을 분석한 결과 대상포진 백신을 맞은 경우 향후 7년간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20%가량 낮은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향후 7년간 백신 접종을 한 사람과 그러지 않은 사람들의 건강을 추적 관찰한 결과 백신을 접종한 집단에서는 대상포진 발생률이 약 37% 감소한 동시에 알츠하이머가 발병할 위험 역시 20%가량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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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탠퍼드대 연구진 분석 결과
대상포진 백신이 향후 알츠하이머 치매 감염을 유의미하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71∼88세 노인 28만여 명의 건강 기록을 분석한 결과 대상포진 백신을 맞은 경우 향후 7년간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20%가량 낮은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2일(현지 시간) 게재됐다.
연구진은 영국 웨일스 지역에서 시행했던 대상포진 무료 백신 접종 정책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활용했다. 2013년 시작된 대상포진 접종 정책은 79세 국민을 대상으로 1년간 백신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백신 공급을 제한하기 위해 딱 1년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게 했기 때문에 백신을 맞은 79세와 맞지 않은 80세 노인 간의 백신 효과 차이를 비교적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었다.
알츠하이머는 나이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연구진은 무료 접종 자격이 주어진 79세 전후 노인들의 건강 기록을 집중 분석했다. 그리고 향후 7년간 백신 접종을 한 사람과 그러지 않은 사람들의 건강을 추적 관찰한 결과 백신을 접종한 집단에서는 대상포진 발생률이 약 37% 감소한 동시에 알츠하이머가 발병할 위험 역시 20%가량 낮았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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