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r we go’ 혼자서만 리즈 시절 못 찾았지만…팬들 위해 '맥주 골든벨' 울리는 '뼛속까지 리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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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만 '리즈 시절'을 찾지 못한 패트릭 뱀포드지만, 그는 진정 '리즈맨'이었다.
리즈에서 7시즌 간 활약한 공격수 뱀포드는 리즈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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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혼자서만 ‘리즈 시절’을 찾지 못한 패트릭 뱀포드지만, 그는 진정 ‘리즈맨’이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2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요크셔에 위치한 엘란드 로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5라운드에서 브리스톨 시티를 상대한다. 리그 2경기가 남은 가운데, 리즈는 조기 승격이 확정됐고 우승에 도전한다.
리즈는 축제 분위기에 젖어있다. 지난 21일 열린 44R 스토크 시티전 6-0 대승과 함께 ‘조기 승격’을 확정 지었기 때문. 이로써 리즈는 지난 2022-23시즌 2부로 강등된 지 2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게 됐다.
이제 남은 건 우승이다. 리그 2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리즈는 승점 94점으로 ‘1위’ 번리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3점 뒤지고 있다. 이미 승격은 확정됐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채비를 마친 리즈다. 아울러 남은 2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승격 100점’ 고지에도 오를 수 있다.
이번 브리스톨전은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다. 리즈 팬들은 축제 분위기 속에서, 남은 리그 우승을 위해 다시 한 번 열띤 응원을 펼칠 전망이다. 리즈에서 7시즌 간 활약한 공격수 뱀포드는 리즈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엘란드 로드 맞은편에 위치한 ‘더 올드 피콕’이라는 이름의 맥주집은 28일 SNS 계정을 통해 “뱀포드는 오늘 브리스톨전을 앞두고, 더 올드 피콕 펍에서 리즈 팬들의 경기 전 음료 첫 잔을 선물하기 위해 5,000 파운드(약 960만 원)을 미리 결제했다. 팬들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의 표시다. 모두 즐겁게 한 잔 하고, 선수들을 힘껏 응원하자!”라고 알렸다.
뱀포드의 무한한 ‘리즈 사랑’이 느껴지는 훈훈한 소식이었다. 다만 ‘리즈 시절’을 되찾은 구단과는 별개로, 뱀포드는 여전히 ‘리즈 시절’ 모습을 되살리지 못하고 있다. 뱀포드는 이번 시즌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골머리를 앓았고 요엘 피루, 마테우 조셉에게 완전히 밀렸다. 이번 시즌 기록은 16경기 0골 0도움.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뱀포드지만, 그는 마지막까지 팬들을 챙기는 ‘뼛속까지 리즈맨’이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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