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3개월째 오르막
신규입주·이사철 수요 증가 원인
DSR 3단계 시행 전까지 지속 전망
![▲ 아파트 전경.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kado/20250429000742553rybx.jpg)
신규 입주와 이사철 수요 등이 맞물리면서 강원 지역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액이 세달 연속 증가하고 있다.
28일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2월 강원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도내 예금은행의 2월 주택담보대출 증감액은 102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539억원을 기록한 이후 12월(104억원)과 1월(1167억원)에 이어 2월까지 세달 연속 증가세가 이어진 것이다. 한국은행 강원본부 관계자는 “원주와 춘천, 강릉을 중심으로 은행권의 대출 취급 재개와 신규 입주, 이사철 수요 등의 맞물린 결과”라고 말했다.
다만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액은 주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2478억원)을 기점으로 1월(1416억원)과 2월(402억원)까지 두달 연속 증가세가 둔화했다.
도내 전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 2월 기준 12조 9592억원이다. 1년 전보다 1조4644억원(12.7%)뛰었다. 신용 대출 등 기타 대출 잔액(10조 5311억원)은 같은 기간 7021억원(6.25%) 감소했다. 가계 대출이 주담대를 중심으로 증가한 것이다. 도내 전 금융기관의 가계 대출 잔액은 1년 전보다 3.4% 증가한 23조 4904억원이다.
가계 대출 증가세는 오는 7월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되기 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대출 한도가 줄기 전에 ‘대출 막차’에 올라타려는 가계가 늘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DSR은 차주의 상환 능력을 보는 DSR에 가산 금리를 더하는 방식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는 더 오르고 대출 여건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 상반기 안에 주택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들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했다.
금융권이 2분기부터 대출 문턱을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은 신규 가계 대출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보면, 올해 2분기(4~6월) 은행권의 대출태도지수는 -6으로, 1분기(7)의 완화적 기조에서 확연히 돌아섰다. 가계 일반대출과 주택대출, 중소기업 대출 부문에서 은행들의 태도가 깐깐해진 반면, 대기업 대출에 대한 태도는 전달과 마찬가지로 ‘완화’가 우위를 보였다. 김덕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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