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대응 3단계…이 시각 대구
[앵커]
대구 함지산 산불 상황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바람을 타고 불이 확산하면서, 현재 최고 수준인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
현장 다시 연결합니다.
박준우 기자, 지금도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죠, 산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산불이 발생한 함지산 인근 산불지휘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산불 현장에선 연기가 계속 피어오르고 매캐한 연기가 이곳까지 날아들고 있습니다.
오후 7시쯤 날이 저물자 진화 현장에 투입됐던 헬기는 대부분 철수하고, 수리온 헬기 2대가 투입돼 야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 현장이 민가와 가까이 맞닿은 지역인 만큼 아파트 등 인구 밀집지역 주변에 진화 인력 760여 명을 투입해 산불이 민가로 확산하는 것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후 8시 기준 산불 영향구역은 151헥타르로 확대됐고 잔여 화선은 8.9km, 진화율은 아직 19%에 머물고 있습니다.
대구 조야동과 노곡동에 이어 산불 진행 방향에 있는 동변동과 서변동, 구암동 주민들에게도 동변중학교 등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가 추가로 전달됐습니다.
대구시는 산불 영향을 받는 서변동 등 3천 4백여 명도 선제적으로 사전 대피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경부고속도로 북대구나들목 양방향 진출입 통제는 이 시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산불로 성북초·서변초·서변중이 내일(29일) 하루 휴업한다고 밝혔습니다.
산림당국은 발화 지점이 입산 통제 구역에 해당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불을 끄는대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대구 함지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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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우 기자 (joo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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