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외국인근로자 산재예방 ‘新 안전 캠페인’

경상일보 2025. 4. 2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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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고용지청·안전보건공단·HD미포
외국인근로자와 현장 간담회 열고
폭염 대비 스티커 배포·합동점검 실시도
28일 울산시와 울산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HD현대미포가 신(新) 안전보건 캠페인과 현장 간담회, 합동점검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와 울산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HD현대미포가 28일 첫 번째 ‘산업재해 근로자의 날’을 맞아 울산 고위험업종인 조선업, 산재취약계층 종사자인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하는 신(新) 안전보건 캠페인과 현장 간담회, 합동점검을 공동으로 실시했다.

울산고용지청에 따르면, 울산 조선업 현장에서는 지난 2023년 중대재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해에는 총 4건이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조선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 2023년 1만5000여 명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3만7000여 명까지 증가했다.

이에 울산고용지청 등은 올해 산재예방의 키를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에 맞춰야한다고 판단해 본격적인 안전보건 살피기에 나섰다.

먼저 이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누구든지 쉽게 작업장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 휴식알리미 스티커를 제작·배포했다. 캠페인 활동으로 외국인 근로자는 직접 외국어로 번역된 스티커를 안전모에 부착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HD현대미포에서 근무 연차별 외국인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방안을 발표하고 현장 외국인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노사정이 함께 외국인 다수 고용 사내 협력사를 순회하며 조선소 내 주요 산재 취약요인인 화재·폭발, 추락위험구역 등을 점검했다.

김범석 울산고용노동지청장은 “울산 내 사업장의 근로자가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사업장 산재예방 역량 제고를 위해 모든 역량과 총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