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멈춰야".. 정읍 바이오매스 발전소 설치에 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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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정읍 제1산단에 폐목재를 주재료로 하는 고형연료 소각장이 오는 2027년 들어설 예정입니다.
고형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유해 물질 등을 우려하는 인근 마을 주민들과 지역 정치권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소각장과 인근 마을이 직선거리로 짧게는 3km밖에 떨어지지 않았고, 소각장에서 발생한 연기가 정읍 시내까지 들어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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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읍 제1산단에 폐목재를 주재료로 하는 고형연료 소각장이 오는 2027년 들어설 예정입니다.
고형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유해 물질 등을 우려하는 인근 마을 주민들과 지역 정치권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정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어있는 공장 부지에 한가운데 쇠 말뚝 수십여 개가 박혀있습니다.
지난달 첫삽을 뜬 정읍 제1일반산업단지에 마련된 고형연료(SRF) 소각 시설 공사 현장입니다.
오는 2027년까지 2천억 원을 들여 1만 5천제곱미터 부지에 4층짜리 규모로 만들어 30년 간 운영할 계획입니다.
전북을 비롯해 전남 등 인근 지역에서 가져온 폐목재와 목재칩으로 만든 고형 원료 500톤을 매일 태워 전기를 생산하게 됩니다.
하지만 인근 십여 개 마을 주민들이 시설 공사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화력발전소 결사 반대!"
주민들은 소각장과 인근 마을이 직선거리로 짧게는 3km밖에 떨어지지 않았고, 소각장에서 발생한 연기가 정읍 시내까지 들어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20년 업체의 소각장 개발 계획과 고형연료제품 사용 및 소각장 건축을 허가한 전북자치도와 정읍시를 규탄했습니다.
지역 정치권은 허가 당시 주민 동의 절차를 제대로 밟게 했다면 지금처럼 대다수 주민들이 모르는 상황은 없었을 거라며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임승식 / 전북도의원]
"주민들이 모르는 채 허가가 나서 지금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읍시나 전북도청에서 재검토를 해야 하고."
업체 측은 신청 당시 필요한 주민 동의 절차와 행정 절차를 다 밟았다며 공사 중단과 재검토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주민들의 걱정을 감안해 내년 9월부터 6개월간 진행될 시운전 결과를 공개해 안전성을 확인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읍그린파워 관계자]
"내년 11월에 연소 전체 데이터들이 모이게 되겠습니다. 그때 되면 전체 환경 설비에 기준치를 준수할 수 있으냐 없느냐 평가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소각장 공사를 진행해서는 안된다며 반대 주민 서명을 받아 환경부에 공사 중단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함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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