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고교 흉기난동’ 가해학생, 지나가던 시민까지 공격… 가방엔 흉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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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생이 운전석 뒷좌석 유리창을 두드려서 운전석 창문을 내렸더니 멍하니 쳐다보더니 흉기를 들더라고요. (아이들이 타고 있는 좌석 쪽의) 뒷문을 열어줬으면 큰일 났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8일 충북 청주시 한 고등학교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인 임모(43)씨는 이같이 말하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중학생 자녀를 둔 염모(51)씨는 "비장애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불안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학생이 학교에 흉기를 들고 왔는데 관리가 안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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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등원 중인 차까지 다가와 범행
특수학급 배치됐다 올 일반 학급에
“흉기 소지 관리 미흡” 학부모 불안
학교, 사건 2시간반 만에 안내 문자
일각 교육당국 ‘늑장대처’ 지적 일어
충북교육감 “신속 대응조치 마련”
“한 학생이 운전석 뒷좌석 유리창을 두드려서 운전석 창문을 내렸더니 멍하니 쳐다보더니 흉기를 들더라고요. (아이들이 타고 있는 좌석 쪽의) 뒷문을 열어줬으면 큰일 났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A군은 지적장애 특수교육대상자이지만 학부모의 의지에 따라 일반학급에서 수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장애복지카드(장애등급)는 없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가 일반학급에서 공부하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A군은 지난해 고교에 입학해 특수학급에 배치됐다가 2학년이 되는 올해 2월 일반학급으로 재배치됐다. A군이 왜 이번 사건을 벌였는지는 조사 중이다. 교육당국은 가해자가 평소 학급 내에서 난동을 피우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A군에 대한 상담일지 등은 개인정보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교사들은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다. 충북지역 교사는 “학생을 보호해야 하는 교사가 위해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학생 관리는 물론 교권보호정책도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사건 전후를 면밀히 살펴 원인과 모든 사안을 철저히 분석해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조치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강은선·소진영·윤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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