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유심, 교체하지 마세요”…극우 사이트서 퍼진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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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서버 등 핵심 인프라가 해킹당한 가운데, 이른바 '극우' 성향 SNS와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유심을 교체하지 말라는 음모론이 퍼지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미국정치갤러리(미정갤) 등에서는 '이번 SKT 유심 해킹 사태를 부정선거와 연결지어도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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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성향 사이트서 ‘음모론’ 나와
“부정선거로 처리할 것” 주장해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서버 등 핵심 인프라가 해킹당한 가운데, 이른바 ‘극우’ 성향 SNS와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유심을 교체하지 말라는 음모론이 퍼지고 있다.

다만 업계에 따르면 SKT는 4개 업체로부터 유심칩을 공급받는다. 엑스큐어, 유비벨록스, 탈레스, SK텔링크다.
디시인사이드 미국정치갤러리(미정갤) 등에서는 ‘이번 SKT 유심 해킹 사태를 부정선거와 연결지어도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주목을 받았다. 작성자 B씨는 “한국에 풀린 위장장비 말고 또 다른 통신 관련 장비가 중국에 더 있다면? 그리고 그 장비가 부정선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고 상당수가 이미 한국에 유입된 상태라면?”이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또 다른 작성자 C씨는 ‘SKT 유심 사건의 핵심은 이거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실시간 위치 추적을 통해 SKT가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부정 선거를 처리할 것”이라며 “투표소와 거리가 먼 대상은 투표를 안 할 수 있으니, 그 사람이 실제로 투표한 것처럼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에는 “투표가 주민등록증과 본인인증 기반으로 이뤄지고, 신분증 스캐너를 통해 개인정보를 인증한다면 본인인증 시스템이 뚫렸을 때 투표 데이터도 침투할 수 있다”며 “진짜 유권자와 가짜 유권자의 장벽이 무너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8일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유식별번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경찰 등이 조사에 나선 상태다.
SK텔레콤은 현재 약 100만개의 유심을 보유하고 있고 다음 달 말까지 약 500만개의 유심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가입자 2300만명과 이 회사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 187만명을 합해 교체 대상자가 모두 2500만명에 달한다는 점에서 재고 부족에 따른 혼란이 예상된다.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은 주변 T월드 매장이나 공항 로밍센터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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