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노조, 30일 쟁의행위 예고…내일 막판 협상

윤나라 기자 2025. 4. 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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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3월 파업 당시 서울 공영 차고지에 주차된 시내버스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30일 파업이나 준법투쟁 등 쟁의행위를 예고했습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수 대비 84.9% 찬성으로 쟁의행위안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그동안 임금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두고 총 9차례의 교섭을 벌였고 지난 23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중재 아래 1차 조정회의를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협상 시한인 내일 오후 사측과 2차 조정회의를 한 뒤, 결렬될 경우 30일 첫차부터 파업이나 준법투쟁 등 쟁의행위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출퇴근 혼잡 완화를 위해 지하철을 하루 총 173회 늘려 운행하고 출퇴근 주요 혼잡시간을 1시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하철 막차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방침입니다.

25개 자치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은 주요 거점에서 지하철까지 다니는 차량 500여 대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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